[더블유스타트업 노아나현 인턴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가 환자들에게 인기다.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대면 진료와 비슷한 비용으로 진료부터 약 처방 및 배송까지 처리해줘 만성질환으로 인해 병원에 자주 방문해야만 했던 사람들, 코로나19로 인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 등에게 편의를 제공,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비대면 진료서비스를 통해 한국 관광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가 활발해 지면서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외국인 환자 유치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하이메디는 이를 기회삼아 의료 서비스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하이메디는 지난해 12월 22일 시리즈A 브릿지 라운드를 통해 3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는 티비티 파트너스(TBT)가 리딩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글로벌 벤처캐피털인 화이트스타캐피탈이 후속 투자했다.
이로써 하이메디는 현재까지 총 11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하이메디는 2011년 중동 환자 대상 통역, 숙박, 교통 등 컨시어지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 외국인 환자 유치 플랫폼을 출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전 세계 상위 100위권에 선정된 국내 병원 6곳을 포함해 50개 이상의 병원에서 90개 이상의 진료 예약이 가능하며, 숙소 및 공항 리무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병원 접근성이 어려운 중증 외국인 환자를 위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개시,호응을 얻고 있다.
하이메디는 이번 투자금을 글로벌 시장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정주 하이메디 대표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통해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수요 회복을 확인했으며, 분기별 성장폭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시점에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하이메디는 지난해의 경우 2월 중동 환자를 시작으로 외국인 환자 대상 비대면 진료를 시작했다.
몽골 환자 유치를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해 5월 31일부터 7월 16일까지 8주간 비대면 진료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하이메디는 6월부터는 서울 및 경기 지역의 상급 종합병원 및 전문병원 10여 곳과 함께 프로모션을 통해 인입된 비대면 진료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비대면 진료를 받은 몽골 환자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11월 14일까지 약 50일간 한국에서 치료받을 가능성이 큰 카자흐스탄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프로모션을 진행,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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