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10일 국제상공회의소(ICC)에서 열린 'CSS 어워즈'에서 아시아 금융사 최초로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저' 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럽신한은행 하지현 법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

[더블유스타트업 김예은 기자] 스타트업 육성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한금융그룹이 국제상공회의소(ICC)에서 열린 'CSS어워즈(Corporate Startup Stars Awards)'에서 아시아 금융사 최초로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저' 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CSS어워즈는 국제상공회의소가 주관해 스타트업과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글로벌 기업 50개사를 선정 및 시상하는 행사다. 

신한금융은 이번 행사에서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 운영 및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한 국내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교류 지원 등의 노력을 인정 받았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신한금융이 그동안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신한금융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이 지난 16일까지 3일간 ‘SUSTAINABLE & MAKE IT BETTER’라는 주제로 ‘제 7회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 했다.

또 신한금융그룹이 선발해 1년간 지원한 50여개의 스타트업이 705억원의 투자유치를 성공했다. 

이와관련, 신한금융은 지난달 24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S2 Bridge) 인천'에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2021 멤버스데이'를 개최했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은 딥테크·바이오·헬스케어·스마트시티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보육, 투자,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육성 플랫폼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이슈앤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