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비즈 현가흔 기자] 새마을금고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에서 동해안 산불지역 피해 조기 복구를 위한 성금 7억원과 재해구호키트(이재민 구호 키트, 자원봉사자 키트) 제작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3월 초 발생해 10일 넘게 이어진 동해안 산불 지원을 위해 전국 새마을금고와 중앙회가 모은 성금 7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는 등 재해구호 모금활동에 앞장섰다. 또한, 재난·재해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적시에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키트를 제작해 전달했다.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이재민 구호키트는 4월 중 제작이 완료되면 재해지역 주민 긴급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20년에 새마을금고의 지원으로 제작된 이재민 주거용 임시주택 ‘MG희망하우스’도 이번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임시 주거시설로서 제공됐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동해안 지역 산불로 인해 아픔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새마을금고는 지역과 상생하는 지역주민의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항상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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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가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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