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스타트업 노아나현 인턴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사내벤처를 통한 민간 주도의 개방형 혁신 창업 활성화를 위해 26일부터 내달 14일까지 ‘2022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현재 바른손, 엘에스일렉트릭, 교보생명 등 총 62개사의 운영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운영기업 20개사 내외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운영기업은 사내벤처팀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일정 비율로 총사업비를 분담해 왔는데 올해는 운영기업의 분담비율을 낮췄다.
세부내용를 점검하면 중소기업은 33%에서 20%로 완화되며 중견기업과 공기업은 50%에서 30%, 대기업은 60%에서 40%로 낮아지게 된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사내벤처팀과 분사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에 신설된 사업으로 2022년도 1월, 현재까지 사내벤처팀 595개의 사업화를 지원했다.
이번 운영기업 공모는 사내벤처 운영 규정, 별도 지원부서,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 사내벤처 지원에 필요한 전반적 요건을 갖추고 있는 ‘대·중견·중소·공기업’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선정된 운영기업은 내부 역량을 통해 사내벤처팀 혹은 분사창업기업을 자체 발굴해 중기부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의 지원대상으로 추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후 중기부는 운영기업이 추천한 사내벤처팀 혹은 분사창업기업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며 최종 선정 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지원과 함께 맞춤형 멘토링, 투자유치 아이알(IR) 등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올해 사업은 그간 운영기업의 참여 부담으로 작용하던 대응자금 비율, 신청제한 요건 등을 완화했다”며 “그동안 사내벤처 육성에 관심을 가져온 많은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운영기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케이(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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