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CJ제일제당, '스타트업 밋업' 참가기업 15일까지 모집
코트라, 국내 초기 스타트업 대상 해외진출 역량강화 도모
[더블유스타트업 한동현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국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해외 진출을 지원을 위해 CJ제일제당과 스타트업 밋업을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15일 모집이 마감된다.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벤처캐피털(CVC)의 지분투자와 사업협력을 통해 글로벌시장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모집영역은 ▲기능성 음료 ▲소스·시즈닝 ▲스마트팜 ▲자동화 시스템 ▲친환경 패키징 등 5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식품산업 분야에서 미래를 혁신할 창의적인 기업과 글로벌 확장 의지를 보유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올 3월 식품전략기획실 산하 사내 CVC 역할을 맡을 ‘뉴 프론티어(New Frontier)팀’을 신설했다. 이에 맞춰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론티어 랩스(FRONTIER LABS)’ 프로그램도 론칭해 전략적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코트라(KOTRA) 스타트업지원팀에서는 국내 초기 스타트업 대상으로 해외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에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돕는다.
앞서 코트라는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진출에 난항을 겪는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 지난해는 지원 사업을 통해 수출 6000만달러, 투자유치 100만달러, 글로벌창업 10개사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 역시 해외진출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한 스타트업의 온라인 수출을 지원하는 아마존 로켓스타트사업, 주요 국가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입점 지원, 맞춤형 지원 사업인 글로벌점프300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이처럼 국내에서 해외진출 스마트업을 찾는 노력은 점차 확대되는 상황으로 역량을 갖춘 기업들의 글로벌시장 진출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