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계약부터 실거주자 후기까지 정보 제공
[더블유스타트업 한동현 기자] 부동산시장에서 직방·다방 등 플랫폼업체가 중개업을 지원하는 가운데 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집토스’의 행보가 주목된다. 집토스는 임대인·세입자 등을 대상으로 부동산계약부터 실거주자 후기까지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한다.
◆표준화된 직영 중개서비스 제공
집토스는 서울과 수원 등 20곳에 집토스 직영부동산을 운영하는 중개법인이다. 매물전담팀이 직접 수집·관리한 매물을 온라인과 애플리케이션에 공개한다. 관제시스템으로 유입고객과 전문 중개 매니저를 연결해 운영한다.
각 지점에는 집토스 소속 공인중개사가 상주해 이용자들과 방문객들에게 중개정보를 지원하고 계약을 돕는다. 어느 지점을 방문해도 표준화된 직영 중개 서비스가 제공돼 이용자은 편리하게 중개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집토스 홈페이지에서는 임대인·세입자 모두 편리하게 집을 내놓을 수 있다. 실제로 거주지역이나 건물에서 생활했던 솔직한 후기도 게시됐다. 이용자들은 후기를 보고 거주하고자 하는 지역의 정보와 장점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집토스 관계자는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기업형 부동산으로 입지를 다지겠다”며 “매물을 직접 수집·검수해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이 원하는 실매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양질의 중개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집토스 홈'으로 임대인 고충 해결
집토스는 임대인에게 위탁받은 부동산매물을 관리하는 임대인 전용 주택임대관리 서비스 ‘집토스홈’을 지난달 16일 출시했다. 전문관리 서비스를 운영해 임대인 매물관리·운영 부담을 덜고 임차인에게는 양질의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임대관리 전용 서비스와 수익형 부동산 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 임대관리 전용 서비스 이용 시 ▲임차인 모집 ▲임대차 계약사향 조율 ▲임차인 민원 대응 등 부동산 계약 전후에 필요한 업무를 집토스 관리전문 인원이 대신 진행한다.
수익형 부동산 컨설팅은 임대시장 환경분석과 호실 내부·건물 리모델링, 상담·시공 등 부동산 맞춤 분석으로 최적의 임대사업을 제안한다. 관리매물 유형은 다가구·다중·단독·도시형·오피스텔·공동주택·빌라 등 소형 주거용 부동산이 중심이다.
이용자들은 집토스를 활용해 임대운영과 관리를 위임할 수 있다. 매월 확정 임대수익을 보장하는 ‘자기관리형’으로 협의가 가능하다. 서비스는 집토스 고객센터에서 상담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재윤 집토스 대표는 “집토스홈은 부동산 중개현장에서 발생하는 시장참여자들의 고충을 공감해 만들었다”며 “집토스만의 매물관리와 중개전문성 등을 활용해 종합 부동산서비스로 범위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