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자 업무 노하우 공유 웨비나 개최
중기부, 청년상인 육성 위한 대회 진행

B2B 스타트업 10년차 실무자의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웨비나가 오는 9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사진=쿼타북 홈페이지
B2B 스타트업 10년차 실무자의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웨비나가 오는 9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사진=쿼타북 홈페이지

[더블유스타트업 김민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일 줄 모르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기업과 자영업자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나섰다.

2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쿼타랩은 B2B 스타트업(이하 스돕스) 10년차 실무자의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웨비나(웹과 세미나의 합성어)를 오는 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라이브로 진행되며 ▲투자 동향 ▲스톡옵션 설계 ▲PR실무 ▲연구노트 관리 ▲소규모 회사 특례 ▲회사 이해관계자 정보관리 ▲세일즈 프로세스 구축 등 총 7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각 세션별 스타트업 실무자들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사례 위주로 45분씩 진행할 계획이다.

첫 강연자로 이다솔 메리츠증권 부장이 ‘주식시장의 4계절과 주식시장이 주목하는 2022년 주요 이슈들’이란 주제로 나선다. 이어 금융플랫폼 기업 쿼타북의 김정은 이사가 ‘스타트업의 지분 설계 전략’을 발표한다.

이후 세미나에서는 ▲이정훈 뉴스럴 대표의 ‘스타트업의 PR전략’ ▲김하림 레드윗 이사의 ‘스타트업을 위한 R&D 연구노트 작성법과 자료관리법’ ▲차영훈 카이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의 ‘소규모 회사 십분 활용하기’ ▲이동욱 자버 대표 ‘스타트업 관계인 관계사 정보 관리 노하우’ ▲김현준 코파운더의 ‘B2B 스타트업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세일즈 프로세스 만들기’ 등 전문가 실무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웨비나를 총괄하는 김수지 쿼타랩 마케팅 리더는 “더 좋은 B2B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를 만나면서 스타트업 업무에 대한 전문적이고 생생한 노하우를 공유하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이번 웨비나를 함께 기획했다”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스타트업의 성장에 도움줄 수 있는 웨비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트업 등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일환으로 오는 3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전통시장 청년 상인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중기부 측은 “뛰어난 맛과 착한 가격에도 코로나19 여파로 고객에게 제대로 알리지 못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청년 상인들의 판로를 개척하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류 심사를 통과한 청년 상인 8개 팀은 당일 현장에서 직접 경연을 펼친다. 이를 국내 일류 요리사와 연예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맛과 상품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종 입상자를 결정한다. 심사와 함께 청년 상인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언도 할 예정이다.

입상한 청년들에게는 중기부장관상 등 상장과 함께 부상이 주어지며, TV 방송 등 홍보와 마케팅의 특전이 제공된다.

조주현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전통시장 상인 고령화에 따른 활력 제고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상인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이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 상인들의 재능과 아이디어가 넘치는 상품들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고객들도 청년 상인 제품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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