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내년 1월 12일까지 2022년도 수출바우처사업 1차 및 물류전용바우처 사업(장기운송계약 지원)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진공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내년 1월 12일까지 2022년도 수출바우처사업 1차 및 물류전용바우처 사업(장기운송계약 지원)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진공 제공

[더블유스타트업 김예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내년 1월 12일까지 2022년도 수출바우처사업 1차 및 물류전용바우처 사업(장기운송계약 지원)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수출바우처사업을 통한 기업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수출역량강화와 함께, 물류전용바우처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물류애로 해소에 기여하여 ’21년 중소기업 수출 호조세를 내년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수출바우처사업 지원규모는 총 957억원이다.

이번 1차 참여기업 모집에서는 전체 예산의 80%에 해당하는 76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선정 평가를 통해 전국적으로 약 2500개사를 선정하고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내년도부터는 기업의 신청 편의와 이해도 향상을 위해 브랜드K, 스마트제조혁신, 규제자유특구 입주기업 등 혁신성장분야 영위기업도 수출역량으로 단일화하여 모집한다.

선정기업에게는 전년도 수출 규모 등에 따라 3천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정부보조금을 지원하며, 디자인개발·해외규격인증·특허 등 총 13개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물류전용바우처 사업은 선적 공간 부족, 고운임 지속 등 중소벤처기업 물류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추경 사업으로 첫 시행된 사업이다.

내년에는 전년 109억원보다 늘어난 118억원 예산을 편성, 중소기업 물류난 해소를 위한 지원을 지속한다. 

물류전용바우처는 ▲장기운송계약 지원 분야 ▲일반물류지원 분야 2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별도 모집공고를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내년에는 장기운송계약 지원 분야를 먼저 모집하며 기업별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고 그 중 70%를 정부에서 보조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내년에도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수출바우처사업과 물류전용바우처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수요자 위주의 사업운영 강화를 지속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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