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청사, 중기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과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2022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 /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청사, 중기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과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2022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 /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더블유스타트업 김예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소상공인 지원 예산규모는 4조6000억원으로 올해 대비 5800억원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과 경쟁력 제고 차원에 중점을 뒀다. 

이번 통합공고에는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자금 및 재지기원 ▲디지털 전환 지원 ▲창업교육 ▲판로지원 등 총22개 사업의 지원대상과 내용, 추진 일정 등이 포함된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영위기 극복 지원에는 코로나 피해 저신용 소상공인 14만명에게 1% 초저금리(1천만원한도) 희망대출 1조4000억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그 밖에 청년·신규창업자 등 소상공인 3만명에게 소상공인 정책자금 2조8000억원을 공급한다.

이어 소상공인의 폐업 부담 완화와 신속한 재기를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사업 예산을 1159억원으로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한다.

또 매출액 감소자와 저신용자 등 경영위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상황 진단과 경영개선자금을 신설해 경영위기부터 폐업, 재취업·창업까지 단계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1인 소상공인에게는 고용보험료를 지원함으로써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사회안전망을 확충한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비대면 소비 환경에 소상공인들이 적응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소상공인 스마트‧디지털화도 지원한다. 스마트상점과 스마트공방 사업에 7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5천곳의 소상공인 사업장에 스마트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어 스마트마켓 지원사업에도 전년 대비 25%증가한 905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 소상공인 지원자금‘ 2000억원을 스마트상점과 공방 구축에 투입해 업종・수준 등을 고려한 디지털 역량 교육을 실시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급변하는 환경에서 소상공인들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경영 혁신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세부 사업별 공고는 28일부터 발표될 예정이며 통합공고 및 후속 세부사업 공고 등의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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