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창출 생태계 구축하려는 계획 가져
디지털 자산 플랫폼 올해 12월 론칭 예정

핸드 허그는 안정적 소득 창출과 인지도 향상 시스템,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해 NFT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사진=젤리크루 제공
핸드 허그는 안정적 소득 창출과 인지도 향상 시스템,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해 NFT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사진=젤리크루 제공

[더블유스타트업 김상혁 기자] 젤리 크루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핸드 허그가 NFT(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 사업에 진출한다.

핸드 허그는 NFT 사업을 위해 블록체인 전문 기업 블로코 XYZ와 손잡았다. 블로코 XYZ가 NFT 플랫폼을 제공하고 사업 에이전시 업무를 담당한다.

NFT 사업으로 그래픽 크리에이터가 실물 자산뿐만 아니라 디지털 자산으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계획이다. 크리에이터 디지털 자산을 거래하는 플랫폼은 내달에 론칭된다.

핸드 허그 NFT 사업 기반은 젤리 크루다. 젤리 크루는 그래픽 크리에이터 상품 판매 플랫폼으로 직접 디자인 상품을 자유롭게 선보이는 문구류, 봉제류, 잡화 등 디자인 제품 전반에 관여한다.

카카오 프렌즈나 라인 프렌즈와 다른 점은 회사가 아닌 상품을 디자인한 크리에이터가 저작권을 갖는다는 점이다.

현재 110여팀의 크리에이터 입점해 온라인뿐 아니라 코엑스와 현대백화점 등 전국 주요 유통망에 8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핸드 허그 이강우 COO(Chief Operating Officer)는 “NFT 사업 진출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리딩 하는 기업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물 상품과 기술, 디지털 세상을 연결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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