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사진=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사진=연합뉴스

 

[이슈앤비즈 박현정 기자] 뉴욕증시는 11일(미국 동부시간) 연방정부 셧다운 해제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며 혼조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9.33포인트(1.18%) 오른 47,927.9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4.18포인트(0.21%) 상승한 6,846.61에 마감했으나, 나스닥종합지수는 58.87포인트(0.25%) 하락한 23,468.30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48% 떨어졌다. 반면 기술주를 매도한 자금이 우량주와 경기 방어주로 이동하면서 전통 산업주와 제약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셧다운 기대감이 이날도 대체로 이어지면서 S&P500지수 등 우량주에 훈풍이 됐다는 분석이다. 미 연방의회 상원은 전날 셧다운을 일시 중단하는 예산안을 가결했다.

또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2월에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32.6%로 반영됐다. 전날 마감 무렵엔 37.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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