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5일까지 공모 진행
[이슈앤비즈 강 훈 기자] 경기도는 하남교산 신도시에 인공지능(AI) 앵커기업을 유치하기로 하고 다음 달 5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 부지인 자족용지(5BL)는 교산지구 전체 631만㎡ 중 7만1천여㎡를 차지하며 AI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됐다.
경기도는 '공공주택지구 기업유치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기업 역량, 사업 타당성, 재원 조달계획, 기여 방안 등을 종합 평가해 최고 득점 기업을 도지사 추천기업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를 거쳐 업무협약(MOU)과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의 '택지개발 업무처리지침' 개정에 따라 시장·군수·구청장 외에 도지사도 기업용지 추천권을 갖게 됐다"며 "하남교산 신도시가 AI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되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 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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