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00 돌파/촬영=임은진
코스피 4,000 돌파/촬영=임은진

[이슈앤비즈 박소란 기자] 증권주 주가가 장 초반 코스피 반등에 상승 중이라고 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5.49% 오른 29만8천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금융지주(3.25%), SK증권(2.72%), 신영증권(2.49%), 미래에셋증권(1.82%) 등도 오르고 있다.

이는 코스피가 전날의 급락을 딛고 이날 상승 출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상승이 투자자 수와 거래대금 증가를 통해 증권사의 호실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증권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범국민적 금융 시장 관심도 확대→국내 투자자 수 증가→증시 친화적 정책 기조 지속→증시 호조 및 거래대금 레벨업(증가)→증권사 멀티플(배수) 리레이팅(재평가)의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구조적 변화에 따른 증권업 멀티플 리레이팅 구간으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업황은 어느 때보다 좋으며, 그간의 디레이팅(저평가) 요인은 해소되고 있고, 늘어난 자본은 금리 인하기 기업의 활발한 자금 조달 과정에서 수익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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