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비즈 박현정 기자] 자연어를 이해하는 실용 AI 기업 무하유(대표 신동호)가 AI 채용 솔루션 '프리즘' 및 '몬스터'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고객 피드백과 시장 니즈를 반영해 AI 평가 결과에 대해 기존보다 더 구체적인 근거를 제공하고, 채용 현장에서의 실무 활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재 프리즘과 몬스터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700여 개 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AI 서류 평가 서비스 '프리즘'은 자기소개서 검토 시간을 10분에서 4초로 단축하며 매년 120만 건 이상의 자기소개서를 분석하고 있다. 프리즘의 핵심 기능인 BP(Best Person) 평가는 기업이 자기소개서를 통해 파악하고자 하는 지원자의 역량을 평가 항목에 따라 분석하고 점수화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BP 평가 기능이 한층 정교해졌다. 기업이 서류 평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무 적합도, 조직 적합도, 지원동기에 중점을 둬 자기소개서를 평가하고, 평가에 대한 근거를 상중하 3단계 척도로 제공해 평가자의 이해도와 평가 신뢰성을 높였다.
AI 역량검사 및 면접 서비스 몬스터는 역량검사 기능이 대폭 개선됐다. 실무 기반 분석을 통해 지원자의 직무·조직 적합도와 부적응 가능성을 더욱 세밀하게 파악하며, 업무·태도·협업 역량을 중심으로 세부 역량을 측정한다.
역량검사 결과를 토대로 AI 면접 시 직무 적합성을 검증할 수 있는 면접 질문을 더욱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지원자의 역량을 다각도로 검증하고, 조직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다.
무하유의 신동호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로 AI 채용의 고질적인 과제였던 ‘설명가능성’ 문제를 해결하고, 채용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공정하게 지원자의 역량을 분석하는 AI 채용 서비스를 통해 기업이 적합한 인재를 효율적으로 검증·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