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10월 20일 광복회 주최·주관한 ‘대한독립군 무명용사 추모제’ 현장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한우 불고기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사진=광복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10월 20일 광복회 주최·주관한 ‘대한독립군 무명용사 추모제’ 현장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한우 불고기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사진=광복회

 

[이슈앤비즈 박현정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국가보훈부가 후원하고 광복회가 주최·주관한 '대한독립군 무명용사 추모제' 현장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한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항일 무장독립 투쟁의 진정한 영웅인 수많은 무명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한우자조금이 광복회의 추모제에 나눔 실천으로 동참했다.

지난 20일 한우자조금은 행사 현장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250명에게 한우 양념불고기 총 125kg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광복회가 주최한 공식 행사 속에서 진행된 것으로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오늘의 자유와 번영을 가능케 한 희생에 보답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번 나눔 행사는 '한우 잇(EAT)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우자조금이 국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나눔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라는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가족께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한우자조금은 공동체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국민이 신뢰하는 한우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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