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쿠팡이츠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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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앤비즈 박현정 기자] 쿠팡이츠서비스(CES)는 전국 16개 지역에서 '2025년 하반기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CES는 배달파트너 안전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전국으로 무상 안전점검 캠페인을 확대했다.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5000여명 배달파트너가 지원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점검은 지난 17일 전북 전주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청주, 대구, 창원 등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점검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소속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제동장치 ▲타이어 ▲등화장치 ▲소음·배기가스 ▲조향장치 등을 정밀 확인한다. 또한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에어클리너 필터 ▲미션오일 등 주요 소모품은 상태에 따라 무상 교체가 지원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해 겨울철 사고 예방, 야간 안전운전 요령 등을 담은 맞춤형 교육도 운영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헬멧, LED 암밴드, 휴대용 플래시 등 안전용품이 제공된다.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는 "겨울철은 눈과 빙판 등으로 세심한 안전 대비가 필요한 만큼 사전 점검을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배달파트너들의 실질적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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