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경계감·고점 부담에 삼성전자도 8거래일 만에 반락
[이슈앤비즈 박소란 기자]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장 초반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일제히 하락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3.02% 내린 33만7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33만7천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앞서 주가는 지난 2일 이후 11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날에는 장중 35만4천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이날 하락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도 1.89% 내린 7만7천900원이다.
주가는 전날 장중 7만9천500원까지 상승,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8만전자'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으나, 8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주시하며 경계감이 유입된 데다 최근 오름폭이 컸던 만큼 고점 부담에 차익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박소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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