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비즈 박소란 기자]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대 도시 가자시티 장악을 위한 지상 공격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LIG넥스원 등 방산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LIG넥스원은 전장 대비 5.45% 오른 52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52만7천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1.72% 오른 100만3천원에 거래 중이며, 현대로템(1.63%), 풍산(6.44%) 등 다른 방산주도 강세다.
이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대 도시 가자시티 장악을 위한 지상 공세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방산주의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공세는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을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을 한 뒤 불과 몇 시간 후 시작됐다.
루비오 장관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상 작전을 지지하지만 가능한 한 빨리 끝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박소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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