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킵, 엔와이국제물류와 상생 MOU 체결/사진=위킵
위킵, 엔와이국제물류와 상생 MOU 체결/사진=위킵

 

[이슈앤비즈 박현정 기자] AI 기반 풀필먼트 기업 위킵(대표 장보영)이 종합 물류기업 엔와이국제물류㈜와 '위드 위킵(With Wekeep)'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론칭한 위드 위킵의 15번째 협력으로, 출범 7개월 만에 전국의 다양한 물류사와 연이어 파트너십을 맺으며 업계의 많은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

위드위킵은 물류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가 필요한 중소형 3PL 기업에 위킵의 시스템과 데이터를 공유하는 상생 플랫폼이다. 위킵의 독자적인 풀필먼트 시스템인 FBW(Fulfillment By Wekeep)는 지난해 AI+인증과 올해 국토교통부 물류 신기술(NET) 인증까지 획득하며 국내 업계에서 유일하게 두 가지 기술 인증을 동시에 보유한 물류 술루션으로 인정받았다.

FBW 솔루션은 AI 수요예측, 사전포장, 피킹 최적화 등을 통해 출고 리드타임을 80% 단축하고 인건비를 50%까지 절감하는 등 혁신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2006년 설립된 엔와이국제물류㈜는 국내외 전시 물류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인천아시안게임, 평창올림픽 등 주요 국제 행사에서 공식 물류 파트너로 활동해 왔다. 최근 파주와 청라에 이어 천안과 이천까지 전국적으로 풀필먼트 센터를 오픈 및 운영하며 전시 물류에서 쌓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이커머스 풀필먼트 사업까지 영역을 넓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엔와이국제물류㈜는 위킵의 FBW 솔루션과 함께 네이버 배송(N배송)연계, 친환경 포장재, 우체국 택배, 화물 배차 등 다양한 인프라를 공동 활용할 수 있다.

위킵의 장보영 대표는 "엔와이국제물류는 전시 물류에서 다져온 글로벌 네트워크와 현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기업"이라며 "위킵의 AI풀필먼트 기술과 결합해 고객들에게 더 넓은 물류 서비스 스펙트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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