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비즈 박현정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44일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실속형부터 프리미엄, 개인 취향을 반영한 차별화 상품까지 총 800여 종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1차 사전예약 기간(8월 14일~9월 12일) 동안 행사 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최대 15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 또는 동일 금액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후 2차 기간(9월 13~19일)에는 최대 100만원, 3차 기간(9월 14일~9월 26일)에는 최대 50만원까지 적용된다. 행사 품목별 최대 30% 할인, 엘포인트(L.POINT) 회원 전용 특가, 덤 증정, 3만원 이상 구매 시 적국 무료배송을 제공한다.

과일 선물세트는 폭염과 이상기후로 시세가 오른 점을 고려해 혼합 구성을 강화했다. 인기 혼합 선물세트로 '충주사과, 천안배'와 '프라임 사과, 배'는 엘포인트 회원에게 1만 원 할인해 판매한다.

국산과 수입산 과일을 함께 담은 선물세트를 새롭게 준비하기도 했다.사과, 배, 용과, 애플망고 등 총 11종의 과일 혼합 상품이 대표적이다.

축산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실속형 상품으로 '한우 실속 정육세트'와 '알뜰 한우갈비세트'를 엘포인트 회원에게 3만 원 할인 판매하며 10개 구매 시 1개 추가 증정한다.

간편식과 가공 선물세트 라인업도 강화했다. 최현석 셰프와 협업해 선보이는 레스토랑 간편식(RMR) 신상품 3종부터 벨리곰 키링 장바구니가 포함된 'CJ 스팸 벨리곰 에디션' 등이 있다.

주류 선물 세트는 한정판 위스키부터 각국 전통주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디켄터와 언더락 글라스가 함께 들어있는 '발베니 14년 캐리비안 캐스크'와 프리미엄 위스키 백이 포함된 '발베니 16년 프렌치오크'가 있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명절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이 해마다 늘면서 사전예약이 보편적인 구매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며 "실속형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한 만큼, 풍성한 혜택과 함께 소중한 마음을 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