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비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사진=폰비
폰비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사진=폰비

 

[이슈앤비즈 박현정 기자] 알뜰폰 비교 온라인 플랫폼 폰비(대표 황인승)가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폰비 앱에서 필터링 기능을 통해 14개 통신사가 제공하는 1000개가 넘는 요금제를 비교할 수 있다. ▲데이터 사용량 ▲통화 시간 ▲문자 제공량 ▲통신망 등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을 설정하면 된다. 또한, 사용자 후기 기반 추천 시스템을 통해 각자에게 맞는 요금제를 찾을 수 있다. 인터넷 요금제는 통신사별 요금제를 실시간으로 비교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폰비가 자사 플랫폼을 통해 알뜰폰을 개통한 사용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사용자 1인당 월평균 요금은 약 1만 5000원이었다. 지난 2024년 한국소비자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알뜰폰 사용자의 월평균 요금은 약 2만 원이었다.

폰비를 통해 개통하면 월 5000원가량 절약할 수 있다고 폰비 측은 설명했다. 폰비에서 1000개가 넘는 요금제를 가격 중심으로 비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격 중심 비교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필요한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폰비를 통해 가입할 때 요금제가 저렴한 이유는 자사와 제휴한 통신사들이 제공하는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각 통신사와 체결한 제휴 계약을 통해 통신사의 일반 알뜰폰 요금제보다 저렴한 전용 할인 요금제를 일부 제공하고 있다.

폰비 황인승 대표는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요금제를 비교할 수 있다"며 "폰비는 요금제 비교를 넘어 통신비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통신 주치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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