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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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앤비즈 박현정 기자] KB증권은 퇴직연금(DC·IRP) 계좌 대상 ETF(상장지수펀드)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장기 분산 투자가 중요한 퇴직연금 특성에 맞춰 투자자가 투자 타이밍에 대한 부담없이 정기적으로 ETF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연금 전용 ETF, 리츠, 인프라투자융자회사 상품 중 최대 10개 종목을 선택해 자동으로 정기(주별 또는 월별) 매수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의 종목당 최소 투자금액은 10만원이고, 적립 기간은 3개월부터 1년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KB증권의 대표 MTS ‘KB M-able(마블)’을 통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KB증권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KB증권과 함께하는 적립 레이스 퇴직연금 ETF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ETF 적립식 서비스 가입 후 투자 가능 ETF 전 종목 중 1회차 이상 매수 달성한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제공한다.

두 번째는 자산운용사 공동 이벤트로, KB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5개사가 퇴직연금에 적합한 ETF 각 5종을 이벤트 대상 종목으로 선정해 적립식 매수 횟수에 따라 경품을 제공한다.

송상은 KB증권 연금본부장은 "퇴직연금 ETF 적립식 서비스와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투자 타이밍에 대한 부담 없이 체계적인 장기 투자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KB증권은 앞으로도 퇴직연금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고객 중심의 혁신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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