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형 AI 인텔리전스 데이터 시스템’ 원더스허브, 첫 상용 프로젝트 성과
‘골든블루’ 브랜드 캠페인 통해 콘텐츠 230건, 1천만 뷰 성과 조기 달성
AI 기반 운영 플랫폼의 실효성 입증… 하반기 확장 적용 예정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기업 맞춤형 AI에이전트 전문 개발기업 원더스랩은 자체 개발한 성장형 AI 인텔리전스 데이터 시스템 ‘원더스허브’를 주류기업 골든블루와의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에 적용하여 만든 숏폼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가 1000만뷰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원더스허브’는 업무의 지식 흐름을 체계화하고,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성장형 인텔리전스 데이터 시스템이다.
원더스허브는 업무를 모듈화하고 각 업무 모듈에서 생성된 중간 결과물과 사람이 개선한 정보(Human-in-the-loop)를 구조화해 기업 내에서 공유 가능한 정제되고 검증된 지식 자산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마치 고급 음식점 주방의 총괄 셰프처럼 복잡하게 흩어진 재료들을 정리하고 순서를 잡아, 누구나 맛있게 만들 수 있는 표준 레시피로 완성해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셈이다.
원더스랩은 골든블루의 숏폼 캠페인 ‘새파란 녀석들’ 1기 프로젝트에 ‘원더스허브’를 적용했다. ‘새파란 녀석들’ 은 골든블루가 디지털 콘텐츠를 기반으로 브랜드와 소비자 간 접점을 넓히고, 주류 문화를 보다 창의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한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출범해 총 4개월간 운영됐다. 30명의 젊은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브랜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 활동을 수행했다.
원더스랩은 크리에이터 선발부터 교육, 컨설팅, 코칭, 콘텐츠 생산까지 전 과정을 ‘원더스허브’를 기반으로 운영했다. 원더스허브에서 콘텐츠 데이터를 분석하고 체계화한 뒤 크리에이터에게는 바이럴에 효과적인 콘텐츠 시나리오 작성과 기획을 지원하고, 골든블루에게는 실시간 콘텐츠 현황판, 데이터 대시보드, 자동 보고서 작성 기능 등을 제공해 콘텐츠 운영의 효율성과 전략적 활용도를 동시에 높였다.
‘새파란 녀석들’ 프로젝트는 원더스허브를 활용한 3개월간 총 230개의 브랜드 숏폼 콘텐츠를 제작했고, 누적 조회 수 1000만 회를 달성했다. 이 성과는 당초 1·2기 통합 기준으로 설정한 목표치(1000만 뷰)를 1기 운영만으로 달성한 수치다.
원더스랩과 골든블루는 이번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하반기 ‘새파란 녀석들’ 2기를 기획 중이다. 2기에는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역량 강화는 물론, AI 활용 교육도 함께 제공해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을 스스로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크리에이터는 “첫 미션에서 원더스랩이 제공한 기획 가이드를 따라 제작한 콘텐츠가 단숨에 200만 뷰를 넘겼다”며, “매 미션마다 구체적인 방향성과 피드백이 제공돼, 혼자 할 때보다 훨씬 빠르고 쉽게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원더스랩 한의선 대표는 “이번 성과는 단순한 콘텐츠 운영을 넘어, 브랜드 전략과 AI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실질적 결과를 만들어낸 사례”라며 “원더스허브는 단기적 성과뿐만 아니라, 기업의 지식 자산을 축적하고 확장 가능하게 만드는 기반 시스템으로 작동한다”고 밝혔다.
한편 원더스랩은 기업의 업무 경험을 지식으로 전환하고 이를 기반으로 진화하는 AI 시스템을 설계하는 AI 아키텍트 그룹이다.
고객사의 고유한 방식과 성공 전략을 내재화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똑똑해지는 ‘조직 최적화형 AI 직원’을 구축하며, 문서 작성, 플랫폼 내 탑재 등 실제 업무에 투입되는 실행형 AI를 개발한다.
작가 AI ‘원더스토리’, 보조변호사 AI ‘원더로우’, 마케터 AI 등 다양한 직군에서 맞춤형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현재는 여러 AI 직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마스터AI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