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미국S&P500 ETF’가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순자산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은 8조5397억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2002년 국내 ETF 시장이 출범한 이후 순자산 1위는 줄곧 국내 주식형, 금리형 ETF가 차지해왔지만 이번 순위 변동으로 인해 국내 ETF 시장도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TIGER 미국S&P500 ETF’는 ‘국내 최대 규모 ETF’, ‘아시아 최대 규모의 S&P500 투자 ETF’로서 앞으로도 미국 주식 투자 대표 수단으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국내 최대 규모 ETF로 성장한 만큼 낮은 실비용으로 장기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 1위 달성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부터 오는 8월 8일까지 ‘TIGER미국 S&P500 국내 ETF 순자산 규모 1위 기념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이번 1위 등극은 미국 대표 지수 투자 문화를 개척해 온 미래에셋의 오랜 노력의 결실이자, 장기 적립식 투자를 이어 온 투자자들의 수익과 함께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미국 관세 정책으로 인한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지만 단기적인 시황에 흔들리지 말고 자본시장의 장기 성장을 믿고 장기 적립식 투자를 이어 나가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