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비즈 박현정 기자] CU가 여름철 저당 식품 브랜드 마이노멀과 손잡고 건강식 가정간편식(HMR) 4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무더위와 휴가 시즌을 앞두고 체중·건강 관리에 나서는 소비자를 겨냥해 '맛있게 먹는 식단관리'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이다. 또한 '헬시플레저' 영향으로 맛과 건강을 모두 고려해 제로슈거, 저당, 저칼로리 상품들이 나오고 있다.
CU는 알룰로스를 활용해 당류를 5g 미만으로 낮춘 저당 곤약 냉면 2종(물냉면·비빔면, 각 4900원)을 선보였다. 곤약면 특유의 낮은 칼로리와 식감을 살리고, 알룰로스를 활용한 육수와 소스로 맛을 유지했다.
오는 23일에는 '저당 전주식 비빔밥'(6000원)을 출시한다. 찰보리밥과 야채, 고단백 계란흰자 토핑 '구운 단백이'에 알룰로스 기반 소스를 더한 제품으로, 당류는 5g 미만, 열량은 459kcal다. 8월에는 저당 떡볶이(3700원)도 라인업에 추가돼, CU의 저당 HMR 구성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수연 BGF리테일 HMR팀 MD는 "음료, 디저트에 이어 식사까지 영양성분을 확인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마이노멀과 협업해 맛있게 저당 식사를 즐길 수 있는 HMR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박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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