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권 KB금융지주 디지털·IT부문장(두번째 줄 왼쪽에서 일곱번째)이 지난 8일 강남HUB에서 진행된 'KB스타터스 웰컴데이'에서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이창권 KB금융지주 디지털·IT부문장(두번째 줄 왼쪽에서 일곱번째)이 지난 8일 강남HUB에서 진행된 'KB스타터스 웰컴데이'에서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KB금융그룹이 혁신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KB스타터스’ 2025년 신규 참여 기업 30개사를 선정하고 지난  9일 ‘KB스타터스 Welcome Day’를 개최했다.

‘KB스타터스’는 KB금융이 2015년부터 운영해 온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394개 기업을 발굴해 누적 2544억원을 투자했다.

올해부터는 KB국민카드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FUTURE9’과 통합해 그룹 차원의 일원화된 스타트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새로 선정된 30개사는 인공지능(AI), 핀테크, 보안,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과 시장성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으로, KB금융과의 협업 가능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 스타트업은 KB금융의 협력 파트너로서 ▲스타트업 전용 사무공간(강남·관악 HUB센터) 제공 ▲세무, 회계, 법률, 특허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 ▲KB굿잡 취업박람회와 컨설팅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스케일업 지원을 받게 된다.

KB금융 관계자는 “단순한 숫자 확대가 아닌, 스타트업과의 실질적 협업을 강화하며 금융과 기술이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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