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3D 프린팅 기업 링크솔루션이 오는 10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공모가는 2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공모가 희망 범위인 2만∼2만3000원의 상단이다.
지난달 27∼28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받은 결과 1999대 1의 비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2조5864억원으로 집계됐다.
공모액은 약 207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335억원이다.
링크솔루션은 3D 프린터 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이며, 자동화 기반의 3D 프린팅 제조 서비스와 대규모 플랜트(공장) 판매 모델 등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준비하고 있다.
링크솔루션은 국방과학연구소, 현대자동차, 삼양,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유수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미국과 벨기에 기업들과도 기술 협력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LIG넥스원, 군인공제회, IBK캐피탈이 참여한 '방산혁신 신기술투자조합 1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대전 유성구에 조성 중인 스마트 3D프린팅 공장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맞춤형 설계부터 생산까지 아우르는 '서비스형 제조(MaaS)'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8년까지는 글로벌 수출형 제조 네트워크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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