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26조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최종 계약이 체결됐다는 소식에 5일 장초반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 계열사 등 원전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개장초 4만5000원을 돌파한후 오전 9시 43분 현재 전장 대비 2.23% 오른 4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39% 오른 4만58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시간 한전산업이 13.77% 올랐고 한전기술, 한전KPS를 비롯해 한신기계, 우리기술, 성광벤드, 대우건설 등 원전 관련주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CEZ) 산하 두코바니Ⅱ 원자력발전사(EDU Ⅱ)는 지난 4일(현지시간) 두코바니 원전 2기 신규 건설 최종 계약에 서명했다.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은 두코바니 지역 원전 단지에 1기가와트(GW)급 신규 원전 2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는 26조원으로 추산된다.
한수원은 작년 7월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EDF와 수주 경쟁 끝에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김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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