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지난 2월 20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 제64회 정기총회에서 신규 회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지난 2월 20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 제64회 정기총회에서 신규 회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이석우(59) 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난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일신상의 이유로 7월 1일부로 두나무의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 사임 이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했다.

이 대표의 후임으로는 오경석(49) 팬코 대표 이사가 내정됐다.

오 대표는 공주대부설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8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수원지방법원 판사, 김앤장법률사무소 등을 거쳤다.

2001년에는 공인회계사시험에 합격해 삼일회계법인에 근무하기도 했다.

지난 2016년 의류 업체인 팬코에 합류한 뒤 2018년 팬코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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