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우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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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코스닥 시장 상장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지능형 로봇 전문 업체인 나우로보틱스 주가가 29일 장초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2분 기준 나우로보틱스는 전일대비 3.13% 오른 3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나우로보틱스는 기존 로보틱스 업체가 로봇 HW를 SI(System Integration, 시스템 통합) 업체를 통해 최종 수요자에게 공급하는 방식이 아닌, 로봇 자동화 시스템 구축 역량과 로봇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SW 및 HW 통합 솔루션 기반의 턴키 공급 체계를 갖추며 빠르게 성장해왔으며, 다양한 제품과 국내 유일 고중량 가반하중 라인업을 통해 보다 다양한 산업으로의 적용을 확대 중에 있다.

앞서 나우로보틱스는 지난 21일 인천 남동공단 내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제2공장 용도로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본사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존 본사 대비 2배 이상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매입은 당초 2027년까지 계획된 대규모 신공장 건설에 앞서, 고객 수요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생산 능력 확충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산업용 로봇과 자율주행 물류로봇(AMR) 등 다양한 라인업의 본격 양산을 위한 전용 공간과 설비를 조기에 확보함으로써, 리드타임 단축과 대량 수주 대응력 강화 측면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나우로보틱스는 제2공장을 리모델링한 뒤, 신규 로봇 생산설비를 구축해 2026년 초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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