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스트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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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건강기능식품 및 헬스&뷰티 브랜드 중심의 커머스 기업 넥스트플레이어는 올해 연 매출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넥스트플레이어는 브랜드 기획력과 인플루언서 중심의 유통 전략을 앞세워, ‘Health and Wellness(헬스앤웰니스)’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넥스트플레이어는 2025년 1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10% 성장한 약 17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약 375% 증가, 영업이익률은 약 7.5% 상승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성과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자체 브랜드인 ‘헬스헬퍼’, ‘줄리스초이스’, ‘생활약속’ 그리고 합작법인 ‘페이퍼백’의 동반 성장이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각종 국내외 악재가 겹쳐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경기 침체 분위기 속에도 불구하고 넥스트플레이어는 소비자 중심의 기획력과 탄탄한 브랜딩으로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최근 넥스트플레이어는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한 ‘페이퍼백’ 팝업스토어에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어냈다. 

서울 성동구 성수역 인근에서 운영했던 팝업스토어는 성수를 자주 찾는 MZ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감각적인 공간 구성과 이벤트 등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를 알리는 데 충분한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받고 있다.

페이퍼백은 최선정, 이상원 대표와 넥스트플레이어가 함께 설립한 합작 브랜드로, '마이너스 쉐이크' 시리즈와 '마이너스 비니거스틱' 등 프리미엄 웰니스 제품을 선보이며 해당 시장을 선도하고있다. 현재 가파른 성장세와 함께 4월에는 월 매출 3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밖에도 넥스트플레이어는 '헬스헬퍼', '줄리스초이스', '생활약속' 등 자사 브랜드의 포트폴리오 강화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고기능 헬스케어 브랜드 '헬스헬퍼'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맥스컷 프로'와 '맥스컷 다이어트 핏 3.1'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맥스컷 시리즈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200만 개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배우 고경표, 개그맨 곽범 등 셀럽 모델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너뷰티 브랜드 '줄리스초이스'는 최고순도 98%의 글루타치온을 함유한 '비타글로우 하이글루타치온 C'와 '비타글로우 슈퍼토닝' 등의 대표 제품들로 이너뷰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고있다.

건강 뷰티 브랜드 '생활약속'은 일상에서 브이라인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기분전환 오리지널'과 '기분전환 알파플러스'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넥스트플레이어는 이런 성장세를 발판 삼아 공격적인 사업 전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넥스트플레이어는 국내 사업의 안정화에 더해 대만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커머스 확대와 브랜드 수직 계열화를 통해, 올해 매출 1000억 원 달성이라는 목표에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넥스트플레이어 관계자는 "올해 1분기는 브랜드 전략과 시장 반응에 대한 검증이 끝난 시기”라며, “전사적으로 올해 매출 목표를 1000억 원으로 설정했는데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고 차별화된 제품과 콘텐츠를 제공하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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