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가 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1차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조정래 부사장이 글로벌전략협의회를 주재하는 모습/사진=NH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가 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1차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조정래 부사장이 글로벌전략협의회를 주재하는 모습/사진=NH금융지주

 

[이슈앤비즈 박현정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글로벌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처음으로 해외점포 당기순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개최한 ‘제1차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에서 글로벌사업 1분기 경영성과를 점검했다.

올해 손익 목표 달성을 점검하면서 회사별 올해 핵심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글로벌사업 주요 현안들을 속도감 있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글로벌사업의 위기대응 방향과 새로운 사업기회 탐색을 주요 논제로 다뤘다. 트럼프 정부 2기 출범 이후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를 대비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조정래 부사장은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 전략만으로는 뒤늦게 글로벌사업을 시작한 농협금융이 선도 금융그룹과의 격차 축소에 한계가 있다.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전략도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이슈앤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