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캘리포니아 부에나 파크 직영 1호점 오픈… 이후 댈러스 2호점 등 연이어 추가 개점
미국 진출 준비 과정에서 현지 소비자 반응 점검, 현지화 된 운영전략 기반으로 가맹사업 실시
푸라닭 치킨만의 오븐-후라이드 조리법과 특제소스 동일하게 활용, 향후 현지화 메뉴 추가 개발

푸라닭 치킨 미국 라스베가스 3호점/사진=푸라닭
푸라닭 치킨 미국 라스베가스 3호점/사진=푸라닭

 

[이슈앤비즈 박현정 기자] 오븐-후라이드 치킨 전문 브랜드 푸라닭 치킨이 미국 라스베가스에 푸라닭 치킨의 미국 3호점을 오픈하고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푸라닭 치킨은 지난해 10월 캘리포니아 부에나 파크(Buena Park)에 직영 1호점을 오픈하며 미국 진출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현지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가맹사업을 시작하였고 올해 1월에 댈러스(텍사스)에 2호점을, 4월에는 라스베가스(네바다)에 3호점을 각각 추가로 개점해 미국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이번에 오픈한 3호점이 위치한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는 뉴욕, 마이애미와 함께 미국 내 3대 관광지로, 푸라닭 치킨은 새로운 트렌드와 프리미엄 브랜드 수용도가 높은 미국 3개 매장의 입지적 강점을 활용해 북미 지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후에도 미국 주요 도시 추가 개점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한국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은 푸라닭 대표 메뉴인 '블랙알리오', '고추마요', '콘소메이징' 등 3대 시그니처 메뉴가 미국 매장에서도 인기 메뉴로 등극했다. 향후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지화 메뉴를 추가 개발하는 것은 물론, 색다른 브랜드 경험과 다채로운 맛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푸라닭 치킨은 미국 내 매장 QSC 강화 및 지속 관리를 통해 푸라닭 치킨을 넘어 ‘K-치킨’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푸라닭 치킨은 현재 미국을 비롯해 홍콩, 태국 등 3개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해외 진출 확대에 박차를 가해 K-푸드 열풍에 맞춰 K-치킨 영토 확장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다.

푸라닭 치킨 장성식 대표이사는 "이번 3호점은 라스베가스 내 지리적 위치, 현지 외식 트렌드 등을 반영해 심혈을 기울여 오픈한 매장인 만큼, 철저하게 품질 및 고객 서비스 관리에 힘쓰며 매장 운영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확고히 하며 K-푸드 전파에 앞장서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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