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호텔신라가 면세점 업황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28일 장초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오전 9시 55분 기준 호텔신라는 전장 대비 9.85% 오른 4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시내점 경쟁 완화와 함께 면세점 업황이 최악을 지났다는 평가가 나왔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롯데면세점의 중국 보따리상(다이궁) 거래 중단과 관련, "업계의 노력으로 시내점 부문 수익성이 의미 있는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호텔신라에 대한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4만2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 전사 영업이익의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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