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동원산업이 글로벌 식품 사업 강화를 위해 계열사인 동원F&B를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소식에 15일 주가가 장 초반 12%대 급등,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동원산업은 전장 대비 12.50% 오른 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동원F&B는 2.798% 상승 중이다.
전날 장 마감 후 동원산업과 동원F&B는 이사회에서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 체결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원산업은 보통주 신주를 발행해 동원F&B 주주에게 1(동원산업) 대 0.9150232(동원F&B)의 교환 비율로 지급할 예정이다.
주식교환이 마무리되면 동원F&B는 동원산업의 100% 자회사로 편입되며 오는 7월 31일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해당 안건에 반대하는 주주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청구 가격은 관련 법령에 따라 동원산업 3만5024원, 동원F&B 3만2131원으로 각각 결정됐다.
김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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