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가 14일 서울 강남구 퓨리오사AI에서 백준호 대표 등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가 14일 서울 강남구 퓨리오사AI에서 백준호 대표 등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인공지능(AI) 기업 퓨리오사AI를 방문한다는 소식에 14일 관련주 주가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2분 현재  퓨리오사AI에 초기 투자한 벤처캐피털인 DSC인베스트먼트와 TS인베스트먼트는 개장 초반 무렵 상한가로 직행해 거래되고 있다. 

퓨리오사AI의 협력사로 알려진 포바이포 주가도 개장초 30% 폭등,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780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시간 AI 관련 기업도 급등하고 있다. 솔트룩스는 24.25% 오른 3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재명 예비후보는 이날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AI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 '퓨리오사AI'를 방문했다

이 예비후보는 서울 강남구 퓨리오사AI에서 백준호 대표 등과 간담회를 통해 첨단 산업에 대한 국가 주도 투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예비후보는 방문에 앞서 소셜 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AI 투자 100조 원 시대를 열겠다"며 "정부가 민간 투자의 마중물이 되어 AI 관련 예산을 선진국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증액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슈앤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