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 제품인 블랑쉬를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한 ‘블랑쉬 앱솔뤼 드 퍼퓸’ 출시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팝업 전시회 ‘Page Blanche 서울’ 개최
향수는 물론 바디케어, 홈 컬렉션 등 다양한 블랑쉬 라인업으로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할 것

바이레도 Page Blanche 서울_전경/사진=바이레도
바이레도 Page Blanche 서울_전경/사진=바이레도

 

[이슈앤비즈 박현정 기자] 글로벌 패션 뷰티 기업 푸치코리아(Puig Korea)의 언유주얼 뷰티 브랜드 '바이레도(BYREDO)'가 26일 오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XYZ SEOUL에서 팝업 전시회 'Page Blanche 서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바이레도 'Page Blanche 서울' 팝업 전시회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수동 XYZ SEOUL에서 열린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30일만 오후 5시 30분까지다. 네이버 예약 혹은 워크인 현장 접수로 참석할 수 있다.

바이레도의 시그니처 향인 블랑쉬의 새로운 라인업인 '블랑쉬 앱솔뤼 드 퍼퓸' 출시를 기념하는 팝업 전시회다. 현대적이고 유니크한 방식으로 향을 창조하는 바이레도는 2006년 스웨덴에서 벤 고햄(Ben Gorham)이 창립한 브랜드다. 브랜드 로고 B는 '바이 레도런스(By Redolence, 향기에 의한)'의 줄임말인 바이레도(Byredo)의 B이자, 창립자 벤 고햄의 농구선수 시절 등 번호 13을 의미한다.

바이레도 브랜드와 블랑쉬 제품이 한국 시장에서 갖는 의미는 크다. 글로벌 차원에서 한국은 바이레도의 주요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라인업으로 보자면 블랑쉬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 중 하나다.

바이레도 Byredo Page Blanche 서울’은 현존하는 트렌드를 뛰어넘는 건축 디자인으로 협업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문화를 더욱 창조적으로 재해석하는 국내 대표 건축사무소 '서아키텍스(Suh Architects)'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인 전시회다.

서아키텍스는 어떤 순간의 기억은 향기로 각인된다는 벤 고햄의 철학과 바이레도 특유의 예술성과 독창성, 그리고 블랑쉬의 시그니처 노트와 블랑쉬가 추구하는 친밀함의 본질을 추상적인 오브제와 설치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창조했다.

전시회의 콘셉트인 'Page Blanche(페이지 블랑쉬)'는 비어 있는 한 페이지를 의미한다. 순수함과 강렬함, 몽환과 실재 사이의 섬세한 긴장감을 품은 블랑쉬 앱솔뤼의 향처럼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여정 속에서 각자의 흔적으로 한 페이지를 장식하며, 블랑쉬를 단순한 향을 넘어 특별한 이야기로 기억하고 간직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블랑쉬의 향으로 나만의 기억을 간직한 채 다음 여정으로 나서면 종이를 스칠 때의 사각거리는 소리와 바스락거리는 질감, 그리고 블랑쉬의 향으로 가득한 'The Labyrinth of Thoughts(사유의 미로)' 공간이 펼쳐진다. 총 3만5000장의 시향지가 사용된 이 공간은 많은 이들의 이야기와 흔적으로 뒤덮여 개인적인 감각과 보편적인 감정이 맞닿은 공간이다.

이번 팝업 전시회에서 경험한 '블랑쉬 앱솔뤼 드 퍼퓸'은 깨끗함과 투명함을 상징하는 블랑쉬의 핵심을 유지하면서, 기존 '블랑쉬 오 드 퍼퓸'의 향을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해 한층 강렬한 감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현재 한국에서 블랑쉬 라인업은 향수(블랑쉬 오 드 퍼퓸, 블랑쉬 앱솔뤼 드 퍼퓸, 블랑쉬 롤 온 퍼퓸), 바디케어(바디워시, 바디로션, 바디크림, 핸드크림), 헤어케어(헤어퍼퓸)로 구성돼 있다. 향후 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향수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시장을 선도하는 토탈 럭셔리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조수현 푸치코리아 지사장은 "블랑쉬는 촉감, 텍스타일, 피부의 감각, 인간적인 친밀함을 포착하는 향으로, 바이레도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브랜드 세계를 확인할 수 있는 향"이라며 "이번 팝업이 블랑쉬의 국내 인기에 힘입어 한국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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