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윈큐브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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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모바일쿠폰 전문 기업 윈큐브마케팅은 금융위원회로부터 전자금융업 중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라이선스 취득으로 윈큐브마케팅은 고객의 선불충전금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고, 모바일 상품권 및 쿠폰 사업의 신뢰도를 한층 높이게 됐다.

최근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선불충전금의 전액 별도 관리가 의무화되었으며, 선불업에 대한 감독 범위도 확대됐다. 

이에 따라 포인트, 마일리지, 모바일 상품권 등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전자적 증표를 발행·관리하는 업체는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업자로 등록해야 한다. 

윈큐브마케팅은 재무 건전성, 시스템 안정성, 사업 계획 타당성 등 금융 당국의 엄격한 심사와 인증 절차를 거쳐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이번 취득을 통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사업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고객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윈큐브마케팅 관계자는 “전자금융업 라이선스 취득은 지난 몇 년간 머지포인트와 티메프 사태를 겪고 모바일 상품권 및 선불충전금 이용에 불안함을 느낀 고객들에게 신뢰를 드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업계를 선도하는 모바일 상품권 기업으로서 일반 고객 및 파트너사가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윈큐브마케팅은 2011년 설립돼 카카오톡 내 ‘선물하기’ 비즈니스 모델을 최초로 제안하고, 플랫폼化하여 모바일쿠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모바일쿠폰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모바일쿠폰 유통사를 넘어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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