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글로벌 불확실성과 관세 전쟁 우려가 지속되며 원·달러 환율이 추가 상승세를 기록하며 대표적 환율 수혜주 더블유게임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매출의 약 80%가 미국 시장에서 발생해 환율 변동에 큰 영향을 받는다.
특히 올해 평균 환율이 1451원을 유지하는 가운데 최근 환율이 다시 추가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21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최고 1467.5원을 기록하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간 거래 기준으로 지난달 3일 이후 한달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 상승 배경으로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관세 부과 갈등과 국내 정국 불확실성 등이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달러 강세 환경에서 미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더블유게임즈는 직접적인 환율 수혜 효과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환율 흐름이 당사 실적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2023년도는 평균 원·달러 환율이 1363.98원을 기록했으며, 올해초부터 현재까지 평균 1451원대 원·달러 환율이 지속되며 6%의 평균 환율이 증가한 상황이다.
김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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