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가 열린 지난 1월 23일 오전 서울 중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고려아연 주주들이 주주총회장으로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연합뉴스DB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가 열린 지난 1월 23일 오전 서울 중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고려아연 주주들이 주주총회장으로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연합뉴스DB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고려아연은 호주 손자회사 썬메탈코퍼레이션(SMC)이 보유하던 영풍 지분 10.3%를 모회사인 썬메탈홀딩스(SMH)에 현물 배당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고려아연과 영풍 사이에 새로운 상호주가 관계가 형성돼 이달 말 열릴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에서 영풍의 의결권은 제한된다.

이번에 SMH가 SMC로부터 현물배당받은 영풍 주식 수는 총 19만226주로, 영풍의 총 발행주식수(2025년 3월 184만2040주)의 10.3%에 해당한다.

SMH는 호주에서 아연 제련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관리하는 지주회사다.

SMH는 고려아연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이며, SMC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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