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브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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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외국인 생활 편의 서비스 및 통합 컨시어지 플랫폼을 운영하는 위브링(WeBring)이 글로벌 스타트업 에이전시 더개리슨(The Garrison)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및 국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한다.

위브링과 더개리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스타트업 컨설팅 및 멘토링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공동 마케팅 및 홍보 활동 ▲협력 사업 발굴 및 추진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위브링은 현재 외국인을 대상으로 자동차 렌탈, 보험, 숙박, 비자 컨설팅,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외국인 창업자와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보다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반면 더개리슨은 국내외 스타트업을 위한 컨설팅 및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지원한다.

위브링의 조미영 대표이사는 "위브링은 단순한 생활 편의 서비스 제공을 넘어, 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과 글로벌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더개리슨과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창업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브링의 한로빈 운영 담당 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브링이 구축하는 외국인 네트워크와 더개리슨의 스타트업 컨설팅 역량이 결합되면서, 보다 강력한 글로벌 비즈니스 생태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정기적인 협력 프로젝트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스타트업 및 외국인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개리슨의 박재영 공동대표는 "한국 스타트업 시장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서는 외국 스타트업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며 위브링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외국 스타트업이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위브링은 외국인 대상의 생활 편의 서비스 및 네트워크 제공, 국내 스타트업 및 외국인 창업자 지원 인프라 구축,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 기획 등을 담당한다. 더개리슨은 국내외 스타트업을 위한 컨설팅 및 멘토링을 지원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비즈니스 연결을 돕는다.

양사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협력 사업의 방향을 설정하고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자원 및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협력 사업에 대한 상호 홍보와 브랜드 지원을 강화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위브링은 현재 외국인 커뮤니티 플랫폼 구축을 진행 중이며 이번 협력을 통해 외국인 창업자와 글로벌 스타트업들이 보다 원활하게 한국 시장에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광운대학교 및 성신여자대학교, 동서울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외국인 대상의 금융·보험·렌탈·비자 컨설팅 등의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위브링과 더개리슨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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