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참여에 4만 4800여 건 몰려 목표 기부금 달성
지난 1월 고객과 설맞이 캠페인으로 조성한 기부금, ‘납세자의 날’ 맞아 저소득 어르신 지원
폐지 수거, 공공 근로 생계 어르신 대상 식료품 지원 및 노후 전자레인지 교체
백주석 대표 “저소득 소외계층 살피는 캠페인 이어갈 것”
 

/사진 왼쪽부터 우양재단 정유경 대표, 자비스앤빌런즈 백주석 대표이사
/사진 왼쪽부터 우양재단 정유경 대표, 자비스앤빌런즈 백주석 대표이사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 ‘2천만 국민 세무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Jobis&Villains, 대표 정용수·백주석)가 ‘납세자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법인 우양(이하 우양재단)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1월 삼쩜삼이 ‘신이어마켙’과 설맞이 이벤트로 진행한 ‘할매가 차려주는 설날 밥상’에 참여한 고객들과 함께 진행했다. 

고객 참여 1건당 303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만 총 4만 4882건이 몰려 삼쩜삼이 자체 조성한 기부금 최대 1000만원을 무난히 달성했다.

삼쩜삼이 우양재단에 전달한 기부금은 폐지 수거 및 공공 근로로 생계를 유지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사용된다. 

즉석밥과 김치, 간편식품과 제철 과일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을 전달하고 노후 전자레인지를 교체해, 어르신들이 따듯하고 안전한 식사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기업’인 신이어마켙과 함께 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고객과 함께 조성한 기부금을 다시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환원하는 형태로 3월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이뤄졌다.

삼쩜삼은 앞서 2023년에도 자립준비 청년을 응원하는 기부 챌린지를 진행해 국내 NGO 단체인 희망조약돌에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자비스앤빌런즈 백주석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삼쩜삼의 주요 고객인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기부 목표를 달성해 청년과 시니어 간의 소통을 확인하는 따듯한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우양재단은 1999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는 공익사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정서와 문화, 학업 지원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자비스앤빌런즈는 2015년 B2B 서비스인 자비스를 시작으로 2020년 5월 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출시했다.

 출시 2년여 만인 2022년 4월 누적 가입자 1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2024년 5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 2100만 명, 종합소득세 누적 환급신고액은 1조원을 돌파했다. 

2023년 6월 중소벤처기업부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됐으며, 2022년 3월까지 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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