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공공기관·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참가
정부 도움 필요한 위기 가정에 가구당 150만원 지원

(왼쪽 세번째부터)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과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 및 관계기관 대표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한국가스공사
(왼쪽 세번째부터)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과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 및 관계기관 대표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한국가스공사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공사를 비롯해 국민권익위원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참여했다.

협약식에는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과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공사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경제적 도움이 절실함에도 개인 상황 등 특별한 사정으로 정부의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을 발굴해 생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는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마사회, 한국석유공사, 그랜드코리아레저 등 5개 공공기관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이 사업을 시행했다.

올해 공사 등 4곳이 합류하면서 해당 사업의 참여 기관은 총 9개로 확대됐다.

9개 기관은 기부금 약 1억2000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해 가구당 150만 원을 지원한다.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을 찾아 돕는 의미 있는 사업에 참여하게 돼 무척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우리 사회 전반에 따뜻한 기운을 전하는 든든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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