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사용 경험과 고객 후기 토대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서비스 개선 제안
굿빌런즈 의견 반영해 서비스 유입률 108% 증가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 거둬
백주석 대표 “고객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고객을 최우선에 두는 플랫폼 되겠다”

/사진=자비스앤빌런즈
/사진=자비스앤빌런즈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2000만 국민 세무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Jobis&Villains, 대표 정용수·백주석)가 고객위원회 ‘굿빌런즈(good villains)’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굿빌런즈는 플랫폼인 삼쩜삼이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사용자 경험을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출범한 소비자 패널이다. 

삼쩜삼 이용 경험이 있는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직장인과 N잡러, 프리랜서, 아르바이트생 등 총 20명을 선발해 6개월간 활동했다.  

굿빌런즈는 개개인의 앱 사용 경험과 다양한 고객 의견을 포함한 1803건의 사용 후기를 수집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4차례에 걸친 오프라인 간담회에서는 굿빌런즈와 삼쩜삼이 직접 만나 서비스 개선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가족간 최적의 조합으로 환급액을 찾아주는 ‘가족환급 서비스’는 개념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연말정산 다시하기’로 개칭했고, 서비스 유입률이 108% 증가했다. 최근 삼쩜삼이 직장인 8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장인 연말정산 인식 조사’ 또한 고객 목소리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최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서완석 씨는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려는 삼쩜삼의 노력이 인상적이었다. 고객과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비스앤빌런즈 백주석 대표는 “굿빌런즈 활동을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의미 있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고 실제 서비스 개선 효과로도 이어졌다”며 “고객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고객을 최우선에 두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비스앤빌런즈는 2015년 B2B 서비스인 자비스를 시작으로, 2020년 5월 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출시했다. 

출시 2년여 만인 2022년 4월 누적 가입자 1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2024년 5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 2100만 명, 종합소득세 누적 환급신고액은 1조 원을 돌파했다. 

2023년 6월 중소벤처기업부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됐으며 2022년 3월까지 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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