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비즈 박현정 기자] 쿠팡이츠가 일본 도쿄 미나토 지역을 한정해 음식배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21일 쿠팡이츠에 따르면 일본 음식배달서비스명은 '로켓나우'로 지난 14일 고객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현지 배달 라이더들을 모집 후 시범사업을 시작한 상태다.
로켓나우는 일식, 양식, 햄버거, 스시, 커피 등 다양한 일본 미나토 지역내 식당의 음식을 배달한다. 식당 음식 외 식료품 등 퀵커머스 배달은 운영하지 않는다.
일본 배달시장은 코로나19 펜데믹을 거치며 급성장했고 여전히 성장 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쿠팡이츠는 일본에서도 배달문화가 정착되면 관련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일본 음식배달 시장은 외국계 우버이츠가 2020년 이후 점유율 70%로 절대강자다. 쿠팡이츠는 국내에서 점유율 60% 이상의 '배달의민족'에 도전하면서도 성장세를 유지해온 경험을 토대로 일본 배달시장을 공략해가겠다는 방침이다.
박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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