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전력공사 및 전력그룹사가 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제주항공 사고 지원을 위한 성금 8억원을 기부했다.

한전을 비롯해 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 발전사 및 한전 KDN·KPS·한전기술·한전연료 등 전력그룹사들은 이날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성금을 마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또 사고발생 직후 무안공항과 종합스포츠파크 등에 마련된 합동분향소 및 임시안치소의 원활한 전력공급을 위해 비상발전차를배치했다.

여가애 합동분향소에 부스를 마련하여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유가족 등을 위한 방한용품과 음료, 휴대폰 충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되신 분들에게 마음 깊이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무안과 멀지 않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대표 기업으로서 사고 현장 관계자들의 복구활동과 유가족 분들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