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등 6개사 대표 참여
글로벌 품질체계 전환, 원전시장 확장 방안 논의

지난 26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진행된 한국수력원자력의 패널 토의 현장의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지난 26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진행된 한국수력원자력의 패널 토의 현장의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26일 '글로벌 품질체계로의 전환'이라는 주제 하에 패널토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토의는 장희승 품질기술본부장의 제언을 비롯해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기술 등 총 6개 협력사 대표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의는 ▲글로벌 품질체계로의 전환 ▲글로벌 원전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각 기업은 자사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글로벌 품질체계 도입에 따른 도전과 기회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나라별로 다른 인증 기준을 극복하기 위한 협력과 표준화가 필요하다"라고 공감했다.

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품질 관리 방안, 데이터 기반 품질 체계 구축 등 품질 4.0의 도입과 확산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뤄졌다.

장희승 한국수력원자력 품질기술본부장은 “이번 토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자”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슈앤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