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액 100억대 아시아 관광 강자 IRC, 전략PR 전문기업과 맞손
필리핀 최대 B2B 호텔예약 플랫폼 운영사, 아시아 관광시장 공략 가속화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IRC와 바다와하늘처럼이 필리핀 현지 마케팅 네트워크와 전략PR 역량을 결합해 아시아 관광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IRC(아일랜드리조트클럽, 대표 최혁)와 전략PR펌 바다와하늘처럼(LIKE BAHA, 대표 이우람)이 지난 3일 메트로 마닐라 파사이시 소재 IRC 본사에서 글로벌 트래블 홍보마케팅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관광산업 전반에 걸친 마케팅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연간 거래액 130억~200억원 규모의 IRC는 1995년부터 아시아 관광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2001년 필리핀에 해외법인을 설립했다. 필리핀 최초의 B2B 실시간 호텔예약 플랫폼 'HOTELCLICK'을 운영하며 1000여 개 호텔과 직계약을 맺고 년간 30만개 객실을 한국 주요 여행사와 글로벌 OTA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제항공운수협회(IATA) 인가 업체이자 제주항공 필리핀 GSA를 14년간 역임했었고, 법무부 지정 한국전자단체비자 국외전담 여행사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IRC 최혁 대표(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 부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 필리핀지회 부회장)는 "바다와하늘처럼과의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혁신적인 관광 마케팅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특히 바다와하늘처럼의 전문적인 PR 역량과 IRC의 광범위한 아시아 네트워크와 최근 국영관광그룹과 총판계약을한 쿠바까지 접목해 새로운 차원의 글로벌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바다와하늘처럼은 베트남 대표 부동산·리조트 기업 썬그룹의 홍보 캠페인과 국내 대표 숙박예약앱 꿀스테이의 언론홍보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여행·레저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왔다. 특히 최근에는 마닐라베이 인근 5성급 호텔인 다이아몬드 호텔의 콘텐츠 기획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필리핀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최근에는 여행·레저 부문 사업 강화를 위해 업계 전문가 함동규, 이민혜 파트너를 영입했다. 함동규 파트너는 20여 년간 여행·관광 분야 홍보 전문가로 활동해왔으며, 로얄에어필리핀 대외홍보국장을 역임하는 등 해외 관광·항공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민혜 파트너는 글로벌 감각을 갖춘 여행 분야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문가로, 네이버 공식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동남아시아 주요 휴양지에서 마케팅 실무를 담당했다.
이우람 바다와하늘처럼 대표는 "리조트와 레저 시설, 여행업계 리더들의 매력적인 스토리를 발굴해 여행레저전문기자, 매거진,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라며 "IRC와 함께 아시아 관광시장의 숨겨진 보석들을 소개하고,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관광 마케팅의 새 장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통합 여행·레저 마케팅 서비스 제공 ▲국내외 주요 호텔, 리조트, 여행사, 관광청, 항공사 대상 전문 PR 서비스 확대 ▲동남아시아 주요 관광거점을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