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처음인 외국인 이웃 대상 겨울옷 나눔
매해 행사참여, 외국인 이웃에게 겨울 선물 제공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지난 1일 내일신문 주최 및 신한금융투자그룹 후원의 ‘제7회 나눌래옷’ 행사에 참여해 겨울외투 2888벌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추운 겨울이 처음인 외국인 이웃을 위해 겨울옷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올해까지 네 번째 참여하고 있는 한전은 전체 사업소 임직원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올해 역대 가장 많은 외투를 기증받아 전달했다. 이에 따른 겨울옷 기증 누적 규모는 약 6000벌에 달한다.
행사에 참여한 한전 직원은 “평소에 잘 입지않아 옷장 한 켠을 차지하고 있던 외투로 다른 이에게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도울 수 있고 탄소중립에 기여한다는 뿌듯함에 매해 참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배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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