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메인 포스터./사진=물고기뮤직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메인 포스터./사진=물고기뮤직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국민 가수로 우뚝 선 가수 임영웅이 선한 영향력을 실천, 감동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4일 가수 임영웅이 선한스타 10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150만 원을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지원 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 대상으로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 보조기구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8994만 원을 달성한 가수 임영웅은 지난 5월 더블 싱글 '온기'를 발매하고 콘서트를 이어가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임영웅은 오는 12월 27일부터 29일, 2025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총 6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임영웅 리사이틀'을 개최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한편 가수 임영웅이 팬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극장에서도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가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달 29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난 28일 누적 매출 약 100억 665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 8월 28일 개봉한 이후 62일 만이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10만 '영웅시대'와 함께 서울 상암벌을 정복한 임영웅의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직전 야외 리허설과 무대·사운드 설치 작업 등 비하인드를 담은 공연 실황 영화다. 

이로써 임영웅은 종전 공연 실황 영화로는 최고의 매출 규모를 과시했다. 종전 기록인 자신의 작품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의 60억5971만원을 뛰어넘었다.

아울러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난 22일 누적 관객 수도 35만명 돌파했다.

방탄소년단(BTS)의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의 최종 관객수 34만 200여명을 뛰어넘어 역대 공연 실황 영화 누적 스코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임영웅은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과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스타디움 공연의 열기가 가슴속에 아직 남아있다. 너무나 짧게 느껴졌던 우리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이렇게 영화로나마 더 많은 분께 그때의 열기를 전해드릴 수 있게 돼서 참 행복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항상 부족한 저에게 정말 꿈만 같은 큰 사랑을 주시는 여러분들 늘 사랑하고 존경하고 또 배운다. 그리고 곧 또 여러분들을 만나뵐 수 있는 시간이 다가온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임영웅은 "곧 또 여러분을 만나뵐 수 있는 시간이 다가온다. 그동안의 공연들도 참 설레고, 행복하고, 또 기다려지는 순간들이었는데 이번 공연은 특히나 그런 것 같다. 여러분 만나 뵐 생각에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가슴이 웅장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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